
충북 괴산군이 볍씨 소독 중점지도에 나선다.
군은 본격적인 못자리 설치를 앞두고 내달 중순까지 종자전염병 방제 소독과 약액 처리요령 지도를 위한 ‘볍씨소독 중점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종자로 전염되는 △벼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세균벼알마름병△벼잎선충 △벼이삭선충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종자 소독을 해야 한다.
정부 보급종 볍씨는 살균제 처리가 돼 있는 만큼 별도의 소독약을 넣지 말고, 물에 48시간 침지한 뒤 추가로 살충제 처리만 하면 된다.
침지할 때는 반드시 물 온도를 30℃로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보급종이 아니면 볍씨를 소독하기 전에 소금물가리기(염수선)를 통해 쭉정이 벼를 골라내면 효과가 높다.
소금물가리기는 볍씨를 소금물에 넣어 물에 뜬 볍씨는 골라내고, 가라앉은 볍씨를 깨끗한 물에 2~3회 씻어주는 것을 말한다.
약제로 소독할 경우 물 20ℓ(물 온도 30℃)에 전용약제를 섞어 48시간 침지한 뒤 여러 번 씻어내고 볍씨 담그기를 해야 한다.
친환경 벼 재배 농가에서는 60℃ 물에서 10분간 볍씨를 담갔다가 바로 냉수 처리하는 온탕 소독법과 황토유황, 목초액 등의 친환경 농자재를 이용한 냉수 소독법을 병행하면 효과가 크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온탕소독의 경우 종자의 함수율이 14%로, 마른 볍씨를 사용해야 안전하다”며, “약제소독을 하려면 물 온도를 30℃로 잘 유지하고, 물의 양은 볍씨의 2배를 넣어야 약효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볍씨 소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830-2751~5)로 문의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괴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