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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서구, 화재 이주마을 동대신2동 닥밭골에 방재공원 생겼다


1953년 부산역 대화재 사건으로 형성된 이주마을인 부산 서구 동대신2동 닥밭골마을에 방재공원이 조성돼 관심을 모은다.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오는 25일 오후 2시 닥밭골 방재공원(동대신동2가 78-63) 에서 공한수 구청장, 구의원,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닥밭골 방재공원 1호 준공식을 갖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선정한「닥밭골, 새바람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국·시·구비 총 100억 원의 재원으로 지난해부터 사업이 진행 중이며,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한 재난위험 비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방재공원 인근 마을은 노후주택이 밀집해 구조적으로 화재에 취약할 뿐 아니라 4m 미만 도로가 전체의 88.2%를 차지해 화재 발생 시 소방차와 응급차의 통행이 어려워 2차 안전사고 우려도 높은 실정이다. 실제로 이 일대에서는 지난 5년간 총 9건의 화재가 발생해 1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서구는 이번에 2억여 원을 투입해 방재공원을 조성하고 소화전, 소화기, 모래함, CCTV 등 방재시설을 마련하는 한편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비치물품 사용법 등을 담은 안내사인을 설치해 주민들이 만약의 경우에 즉각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파고라, 벤치, 운동기구 등도 갖추어 평소에는 주민쉼터 및 복합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구는 이번 방재공원 조성을 계기로 주민소방단을 만들어 소방방재교육을 실시해 재난에 대한 인식과 대처능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현장안전교육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닥밭골 재난안전학교를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활용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닥밭골, 새바람’사업 부지 내 여건이 유사한 곳에 방재공원 2호도 조성할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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