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대한민국서 가장 저렴한 임대료 충남행복주택 착공

아산 배방에 600가구 첫 삽, 내년 입주민 모집 2022년 입주

입주 후 아이를 출산하면 임대료가 절반으로 줄고 2명을 낳으면 무료로 거주할 수 있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충남행복주택)’이 사업 추진 1년 만에 지난달 28일 첫 삽을 떴다.

도는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육아에 적합한 주택을 공급해 저출산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반값 임대료 등 혜택을 제공하는 충남행복주택을 짓는다.

도에 따르면 최근 충남행복주택 중 건설형 임대주택(아파트)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본격 착공했다

이번 충남행복주택은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일원 아산배방월천지구 공동주택 2블럭에 사업비 1369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10∼25층 규모로 건립된다.

단지내 국공립어린이집은 3층 933.5㎡ 규모로, 10개의 보육실과 유희실, 대강당, 교사실 등을 설치한다.

공급 면적별 세대는 36㎡형(옛 18평) 60세대, 44㎡형(옛 20평) 180세대, 59㎡형(옛 25평) 360세대 등 총 600세대이다.

월 임대료는 방 3개와 거실 등을 갖춘 59㎡형이 15만 원, 44㎡형이 11만 원, 36㎡형은 9만 원으로, 표준임대료보다 저렴한 편이다.

보증금은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 선으로 표준임대보증과 동일한 수준이다.

특히 충남행복주택 입주 후 첫 아이를 출산하면 월 임대료의 50%를, 두 자녀 출산 시 100% 전액 감면받는다.
거주 기간은 기본 6년에 자녀 출생에 따라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예비신혼부부를 위한 결혼·출산 계획형, 초·중기 신혼부부를 위한 출산계획·양육형, 다자녀계획·양육형 등 가족 성장 단계에 따른 7가지 타입으로 설계했다.

도는 내년 9월 입주민 모집 공고를 내고, 이듬해인 2022년 준공과 함께 입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선도 사업으로 오는 2022년까지 아산 등 수요 집중지역에 이번 건설형 임대주택 600가구를 포함해 1000가구를 우선 공급하는 등 5000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양승조 지사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은 더 저렴하고 더 넓고 더 쾌적한, 더 행복한 보금자리를 준비하는 것”이라며 “충남행복주택이 결혼과 출산을 주저하는 청년세대의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추경을 통해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공급 관련 사업비를 393억 원에서 495억 원으로 102억 원 증액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