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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울산 최초 중구형 음·양압 워킹스루 오픈

보건소 북쪽 주차장에 2개동 설치, 29일부터 운영 예정...이동 운영도 가능

울산 중구가 신속한 검진과 선별진료소 직원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최초로 ‘중구형 음·양압 워킹스루’ 방식을 도입한다.

중구보건소는 코로나19가 장기화로 접어들면서 발생되는 의료진의 피로도를 줄이고, 기존 선별진료소의 안전성을 한층 더 높이는 차원에서 ‘중구형 음·양압 워킹스루 부스’를 설치하고, 2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중구형 음·양압 워킹스루 부스 설치는 보건소 주차장을 활용해 드라이브 스루 및 음압텐트 진료의 단점을 보완하는 양압 워킹스루 구축으로 선별진료 시간을 단축하고, 교차감염 최소화 등 효율적인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추진됐다.

워킹스루 부스는 가로, 세로 1m에 높이 2,5m 크기로, 기압차를 이용해 바이러스가 나가거나 유입되지 않도록하는 양방향 음·양압과 헤파필터링 시스템을 비롯해 LED 라이트, 검사 글러브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에 따라 검체 채취 시 환자와 의료진이 벽으로 분리돼 의료진이 일회용 장갑이 달린 구멍을 통해 환자와 접촉하지 않고 검체 채취하는 ‘글로브-월(Glove-Wall)’과 음·양압 시스템을 이용해 기초상담부터 의료진과 피검자를 차단함으로써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게 된다.

또 검체 채취 시 의료진들이 비닐가운만 입고 간편하게 임해 피로도는 물론, 기존 검사자 1명당 30분 정도 소요된 검사시간도 5분 정도로 크게 줄일 수 있고, 에어컨 시설을 갖춰 의료진들이 여름철 업무 시 쾌적한 검사도 가능해진다.

부스에는 의사 1명과 기초역학조사작성, 컴퓨터 진료접수 및 격리통지서발급 등 안내, 환자검사 보조 및 검체 수송용기 포장 등을 관리하는 진료요원 3명이 근무하게 된다.

중구보건소는 북쪽 주차장 내 워킹스루 부스 2동을 설치할 예정이며, 부스에 바퀴가 달려 있는 만큼 추후 집단 발병 시 쉽게 해당 지역으로 이동해 효율적인 운영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중구형 워킹스루 도입은 코로나19 위기에 맞서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도입을 추진했다”면서 “검사와 검사자 동선 소독 및 장갑교체까지 5분 정도면 가능하고, 이동 운영도 되는 만큼 구민의 안전과 신속한 검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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